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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면?

스타벅스 경동시장1960 매장, 영업시간, 주차불가

by 오느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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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image.istarbucks.co.kr/

1. 1960년대 지어진 극장이 스타벅스 매장이 되다

스타벅스는 다양한 매장들을 컨셉트를 갖고 매 년 오픈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스타벅스 매니아들은 그런 매장들을 찾아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아주 독특한 극장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오픈한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이 생겼습니다. 전통시장에 스타벅스가 생겼다니 아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2023년에는 꼭 서울에 가서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이 경동극장은 1960년대에 지어진 후 쓰이지 않고 있던 오래된 폐건물로써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 보면 그냥 사회적 흉물일 수도 있느 이 폐 극장을 스타벅스코리아에서는 리모델링하는 방법을 선택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도록 공간을 새롭게 탈바뀜시켰습니다. 이런 액션은 스타벅스 정도 되는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여야 할 수 있는 행보라 생각합니다. 이디야도 커피 랩을 운영하지만 강남 한 복판에 있고, 다른 블루보틀도 서울 곳곳에 특색있는 매장을 오픈하고 있지만, 스타벅스 경동1960점 처럼 폐건물을 살리는 리모델링 매장 오픈은 오랜만이라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최근에는 어니언 커피와 빵을 파는 브랜드에서 광장시장에 시장 느낌과 어룰리게 오픈한 매장이 있어서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이와 사뭇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경동시장의 폐극장을 탈바꿈한 스타벅스 매장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세하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경동1960 매장은 커뮤니티다

경동시장 안쪽에 깊숙한 곳에 위치한 옛 극장 형태를 고스란히 살린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딱 한번에 보기에도 극장의 특색이나 멋진 느낌은유지하면서 기둥이 없는 큰 공간과 계단식으로 된 공간 구성을 유지해서 극장을 개조한 매장이라는 특색을 한번에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이 스타벅스 매장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 매장은 단순한 커피를 마시는 공간인 카페가 아니라 커뮤니티라는 점입니다.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스타벅스매장으로, 전 서울에 살면서도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서울의 동쪽에 있는 동네입니다. 이 곳까지 스타벅스를 찾아가는 분들은 단순히 커피만 먹는 게 아니라, 그 곳에서 만나 동네와 결한하는 하나의 장소로서 다른 의미로 재탄생하게됩니다. 그 동네의 정서를 반영하고 1960년대에 지어진 극장의 느낌을 현재까지도 어느정도 느껴볼 수 있도록 전달하는 사회적인 역할도 합니다. 이런 오래된 극장이 그냥 재건축을 하면서 허물어지고 없어졌다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건물을 인수하고 리모델링을 결정한 스타벅스 경영진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 카페는 아마도 이 동네를 오고가는 사람들의 사랑방과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됩니다. 카페를 가기 위해서 경동시장에 갈 수도 있고 경동시장에 갔다가 스타벅스를 찾아갈 수도 있을겁니다. 시장의 어느 건물에 들어가고 3층에 들어서면 스타벅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청계천 근처 세운상가에서 호랑이커피를 찾아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하면서 다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3.리모델링 된 옛 공간의 가치와 상생

리모델링을 하면서 보통은 오래된 흔적을 모두 없애거나 세련되게 현대적인 느낌만을 가미해서 새롭게 공간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이번 경동1960 매장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지나간 시대와 전통 시장, 그리고 이 동네의 분위기 등을 살려서 리모델링 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아직 오픈을 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매장 덕분인지 이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방문이 늘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시장 방문 목적이 주가 아닐 수 있겠지만, 그래도 동대문구 끝자락까지 젊은MZ세대들의 발걸음을 옮기게끔 한 스타벅스의 이런 노력은 옛날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고 상생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맥락에서 스타벅스 브랜드 측에서는, 방문하기만해도 이들이 지불한 금액 중 일부분을 시장을 되살리는데에 쓰일 수 있도록 상생하는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대기업이기에 가능한 전략이기도 하지만 대기업이니 이렇게 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그냥 새롭게 오픈한 NEW 매장으로서 주목받는게 아니라, 사회를 살리고 옛 공간의 리모델링과 부활을 꿈꾸는 새로운 매장의 오픈은, 브랜드의 가치를 살리고 스타벅스 매니아층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서 이 곳에서는 하나의 품목을 구입할 때마다 300원씩 적립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금액은 경동시장의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되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매출 금액의 일부분을 비영리 단체를 위해 기부하는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사업은 매우 좋은 발전된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많은 커피 브랜드들도 이와 같은 행보를 보이길 바라봅니다.

 

4. 경동1960점 매장 영업시간 요일별 및 주차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1036 경동시장 3~4층 / 4번게이트(광성상가)앞에 위치한 본관 3-4층

주차불가 (아무래도 시장에 있다보니까 주차는 어려운 같습니다. 청량리역이나 제기동역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제일 많을 같으니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사진 출처 : https://image.istarbuc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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